NH투자증권, 상반기 순이익 9652억 원…지난해 연간 실적의 94% 달성

작성자

카테고리:

NH투자증권이 2026년 상반기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주식 거래 수수료가 크게 늘었고,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부문도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상반기 순이익 9652억 원…역대 최고 반기 실적

NH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965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6%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1조316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상반기만으로도 지난해 전체 순이익의 약 94%를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1조3179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에 근접했다.


주식 거래 증가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급증

실적 개선을 이끈 가장 큰 요인은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부문이다.

상반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795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국내 주식뿐 아니라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도 함께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시장 거래가 활발해진 가운데 NH투자증권의 국내 주식 시장점유율도 상승하며 실적 확대에 힘을 보탰다.


자산관리 서비스도 성장

금융상품 판매 부문 역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자산관리 서비스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특히 목표 수익률 달성 후 운용 전략을 변경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수수료 수익도 크게 늘었다.


고객자산 612조 원 돌파

6월 말 기준 NH투자증권이 관리하는 고객자산은 612조 원으로 집계됐다.

고액 자산가도 꾸준히 증가했다.

  • 1억 원 이상 자산 고객 : 약 45만 명
  • 10억 원 이상 자산 고객 : 3만 명 이상

자산관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IPO와 IB 부문도 선전

투자은행(IB)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여러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주관하며 IPO 주관 실적 상위권을 유지했다.

회사채 발행과 기업금융 업무도 확대되면서 IB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고, 운용 부문에서도 지난해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실적 기대

NH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 중심의 실적에서 벗어나 자산관리와 투자은행, 운용 부문의 경쟁력을 함께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증시 거래 활성화가 이어질 경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리

NH투자증권은 상반기 순이익 9652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외 주식 거래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 확대와 자산관리, 투자은행 부문의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고객자산도 612조 원을 넘어서는 등 전반적인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