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추가로 추진한다. 올해 두 차례에 걸친 자사주 소각 규모는 63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1억 주 소각 목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50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한 총 2639만6296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각 대상은 보통주와 두 종류의 우선주가 포함되며, 소각 예정 금액은 약 5024억 원이다.
주식 소각은 7월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자사주 소각 규모 6342억 원
이번 결정은 올해 들어 두 번째 자사주 소각이다.
앞서 2월에는 약 1318억 원 규모의 자사주 1194만7808주를 소각한 바 있다.
이를 합하면 올해 소각이 결정된 자사주는 3834만4104주, 금액으로는 6342억 원 규모에 이른다.
이는 회사가 제시한 2030년까지 자사주 1억 주 소각 계획의 약 38% 수준이다.
자사주 매입도 함께 진행
미래에셋증권은 소각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발표했으며, 향후 취득한 주식을 추가로 소각할지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 정책이 주주환원 강화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하고 있다.
자사주 소각이 투자자에게 중요한 이유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 주식을 없애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이다.
발행 주식 수가 감소하면 주당순이익(EPS)과 주당 가치가 높아질 수 있어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사주 소각은 배당 확대와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평가된다.
2030년까지 1억 주 소각 목표
미래에셋증권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자사주 1억 주를 소각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주주환원성향을 35% 이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히며 배당과 자사주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추가 소각 결정 역시 이러한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정리
미래에셋증권은 약 5024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소각을 결정하며 올해 누적 소각 규모를 6342억 원까지 확대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1억 주 소각 계획의 상당 부분을 달성한 것으로,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이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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